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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빠가 주정뱅일 데려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394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넛튀김
추천 : 1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8 23:25:14
그리고 저희 아빠도 주정뱅이가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아 정말 익명 할만큼 큰일은 아니지만 자주 있는일이라 좀 싫네요..

그 주정뱅이는 아빠가 잘 따르는 선배라는 분인데요 


저ㄴ 그분이 정말 싫습니다. 단 두번? 만 만나봤지만요

왜 싫냐면...
우리집에 왔을때(술 안취했을때)

제 동생보고

참..아름답습니다!

이러심...;;;;
제동생 21살이에요..
저희아빠는57?58? 인데 그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보통 딸되는 아이에게 아름답다는 말을하나요????????(진심궁금)
귀엽다나 이쁘게 생겼네 정도 아닌가요??(소오름)
한번 그러고 만게 아니라 그날 동생이 인사 드린 순간부터 동생에게 말을 많이 겁니다--;;;;

아니 아빠랑 대화하러 온거 아닌가요..제동생 곤란한 질문에 어색하게 대꾸 하다 결국 약속 핑계로 나갔지만요..

나중에 제가 아빠한테 그분 이상하다고 했는데 아빠는그런분 아니라고 변호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왔을때엔 울 엄마보고 ㅋㅋㅋㅋ이쁘다곸ㅋㅋㅋㅋ

재수씨 예뻐요 하다가
어이, 재수씨! 서방은 냅두고~하면서 주정부리는데
 막 엄마가 술 마시고 그러는거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술먹냐고 짜증부려서 말이 끊김.. 

그리고 오늘ㅋㅋㅋㅋ ㅋ왔는뎈ㅋㅋㅋ
모처럼 쉬는날이라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아빠가 데리고 온거에요 ㅋㅋㅋ이 늦은 시간에ㅋㅋㅋㅋ

그런데 꼴이 말이 아니라서(안씻고 노브라홈웨어 차림) 걍 인사도 안하고 방문 잠궜는데

저분이 제 얼굴을 아직 못 보셨거든요(방문했을때 다 제 방에서 문잠그고 숨소리도 인냈어요)

그래서인지 저보고 아저씨 한테 얼굴좀 보여주라고 하길래

싫어요.
이랬거든요 ㅠ
막 예의 어긋나는거 알고 죄송했는데

바로 술취한 목소리로 저 저 기집애가 아쩌고 저쩌고 ...

아빠가 옆에서 쟤가 젤 따지고 예민하다고 나도 못이긴다면서 형님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간호사인 엄마가 일끝나고 방금 들어오셨는데
술주정 부리고 있고 ㅜㅜ 엄마도 쉬고 싶을텐데

또 오늘도 엄마한테 추파부리듯 주정부리는데
아빠는 농담이라 생각하는지 허허 웃기만 합니다 ㅋㅋㅋ개답답
나라면 내여자한테 저러면 졸라 빡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죄송해요 언어순환이 안돼네여)

참고로 집에서 저 아저씨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밖에 없어요 ㅋㅋㅋㅋ
어ㅁ마도 싫어하고 언니도 싫어합니다..

울언닌 지금 저아저씨 집에 있다는 제 카톡받고 집근처 편의점에서 술먹고 있어요 ㅠㅠㅋㅋㅋㅋ
지ㅂ 들어오기 싫다고 ㅋㅋㅋ 여기서 시간때우다 간다고 ㅎㅎㅎㄹㄹㅎㅎ

진짜 아빠 술 거하게 취했는지

나ㅁ자가 가정꾸려서 좋은아빠 좋은남편 못되면 여자가 맞춰야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개소릴 하네여 ㅋㅋㅋㅋ

아빠만 없어도 우리가족은완벽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 근래엔 그 생각이 많이 없어 젔었는데
지금 다시 올라오네요 ㅋㅋㅋ

  아 엄마한테 짜증 부린게 꽤 있는데
지ㄴ짜 미안하네여 ㅠㅠ 더 잘해야지... 


아 미친저아저씨 취해서 잘라칸다 ㅋㅋㅋㅋㅋ
재우기만 해봐 ㅋㅋㅋㅋㅋ
아빠한테 맞는 한이 있어도 따져야지 ㅜㅜ. 두번다시 못 데려오게 ㅜㅜㅜ

이집도 아빠돈보다 엄마돈 많이 들이고
내돈도 들이고 외할머니가 돈 보테줘서 산건데
오ㅐ 가족이 싫어하는사람 데리고 오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꺼져줬우면 좋겠다 ㅜㅜㅜ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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