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희 아빠도 주정뱅이가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아 정말 익명 할만큼 큰일은 아니지만 자주 있는일이라 좀 싫네요..
그 주정뱅이는 아빠가 잘 따르는 선배라는 분인데요
저ㄴ 그분이 정말 싫습니다. 단 두번? 만 만나봤지만요
왜 싫냐면... 우리집에 왔을때(술 안취했을때)
제 동생보고
참..아름답습니다!
이러심...;;;; 제동생 21살이에요.. 저희아빠는57?58? 인데 그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보통 딸되는 아이에게 아름답다는 말을하나요????????(진심궁금) 귀엽다나 이쁘게 생겼네 정도 아닌가요??(소오름) 한번 그러고 만게 아니라 그날 동생이 인사 드린 순간부터 동생에게 말을 많이 겁니다--;;;;
아니 아빠랑 대화하러 온거 아닌가요..제동생 곤란한 질문에 어색하게 대꾸 하다 결국 약속 핑계로 나갔지만요..
나중에 제가 아빠한테 그분 이상하다고 했는데 아빠는그런분 아니라고 변호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왔을때엔 울 엄마보고 ㅋㅋㅋㅋ이쁘다곸ㅋㅋㅋㅋ
재수씨 예뻐요 하다가 어이, 재수씨! 서방은 냅두고~하면서 주정부리는데 막 엄마가 술 마시고 그러는거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술먹냐고 짜증부려서 말이 끊김..
그리고 오늘ㅋㅋㅋㅋ ㅋ왔는뎈ㅋㅋㅋ 모처럼 쉬는날이라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아빠가 데리고 온거에요 ㅋㅋㅋ이 늦은 시간에ㅋㅋㅋㅋ
그런데 꼴이 말이 아니라서(안씻고 노브라홈웨어 차림) 걍 인사도 안하고 방문 잠궜는데
저분이 제 얼굴을 아직 못 보셨거든요(방문했을때 다 제 방에서 문잠그고 숨소리도 인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