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애마부인(?)의 아름다운 희생
게시물ID : humorbest_98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고아이
추천 : 148
조회수 : 7507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27 01:20: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6/26 23:59:16
11세기 영국의 한 영주의 아내였던 고다이버. 농노들에게 너무 가혹한 세금을 물리는 남편에게 세금을 낮추라고 간청했지만 냉혹한 영주는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 "만약 당신이 내일 아침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영지를 한바퀴 돈다면 세금을 내려주지." 라고 차갑게 대꾸했다. 그녀는 다음날 아침 해가 뜨자마자 머리칼로 몸을 가린 채 말에 오른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그녀의 희생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밖에 나가지 않고 창에 커튼을 친 채 그 누구도 영주부인을 보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 때 고다이버의 나이는 16이 채 되지 못했다. 훗날 그녀의 고결함과 희생정신을 기려 그린 그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