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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쁘다.. ^^
게시물ID : plant_7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달바라기
추천 : 3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9 0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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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와 하나가도]

사실 좀 무서운 앱니다. --
이름이 무섭냐구요? 건 아니고..
사실 작년에 쟤가 하나였단 말이죠.. 네, 몸체가 하나였어요. --;

봄에 꽃이 필때 꽃대 옆으로 저렇게 새끼들이 올라오는데요..
줄기가 점점 길어져 저 아가들이 엄마 옆으로 빙 둘러 자리를 잡아요.
네, 아시는 분은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만 주로 바위솔이 그렇게 번식해요.
근데 얘가 무서운 점은 바위솔은 엄마 옆에 안착해도 엄마만큼 크기는 시간이 좀 걸리는데 
얘는 금세 엄마만해져요.
복제 대마왕이죠.  --;;
애기들 흙 위에 내려앉기 전에 크기 맞는 화분으로 또 이사가야 합니다.
1년에 한번씩 새집 장만.. ^^;

얘 전에 3년 기르다 가을 가뭄에 보낸 아이도 있었는데 화분 크기가 1년마다 두배식 커졌는데..
얘는 번식력이 오오~ 걔 두배는 되보여요. 어쩔...

이상하다..
이뻐서 사진 찍어주고 자랑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하소연을 하고 있네요. ^^;

흠흠.. 암튼 보시다시피 매우 사랑스런 녀석이죠.
해따라 가느라고 허리가 저리 휘어져서 사진 찍은후 화분을 다시 돌려줬네요.
분갈이 열심히 해줄테니 이번에는 죽지말고 오래오래 같이 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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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또 찍어본 [단거조설란]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말은 식물도 사람이랑 마찬가지 같아요.
일단 꽃피는건 순간이고..
같은애라도 1년이 다르고, 가끔 제 부주의나 수명이 다해서 제 곁을 떠나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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