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는 대략 이럽니다 1. 뱀을 2년정도 키우는 가정이 있음 (자녀가 초등학생인데 정성으로 키움) 2. 그런데 그 집에 고양이를 입양. 둘은 천적이어서 둘다 키우기는 무리라고 판단, 뱀을 입양 보냄 3. 그런데 뱀을 입양한 간 사람이 자기네 집 큰 뱀의 먹이로 줘버림
... 무료분양/인터넷 분양은 주의해야한다 싸이코패스같은 인간 많다
이 외에도 더 큰 교훈이 있다고 봐요
"이미 데리고 있는 동물이 있으면, 새로 동물을 들일때 주의하자"
만약에 고양이를 섣불리 들이지 않았다면 그 뱀은 계속 주인 집에 있었겠죠 그리고 먹이가 돼지 않았고요
그리고 설령 고양이를 키울 형편이 안된다면, 고양이를 보내는게 맞지 않나요? 2년간 같이 있던 가족과 같은 동물을, 새로 동물을 들여온다고 보낸다...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유기 대신 입양 보낸다면 모를까 (굳이 새로 안 들여도 될) 새 동물을 들이면서 키우던 동물을 보낸다..? 둘째 생겼다고 첫째 버리는거 같아요..
이 사건에서 가장 잘못한건 그 싸이코패스이지만 (=입양한 동물을 먹이로 줌) 애초에 잘 알아보지도 않고 고양이를 들이고, 그로 인해 키우던 뱀을 입양 보낸 주인도..좀 더 깊이 생각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