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글에 있는 비공감 보고 적습니다.
얼척 없어서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근성장에 있어서는 마법의 약입니다.
운동 그까이꺼 대충해도 되요.
약만 있으면 훅훅 불어납니다.

문제는 불어나지 않아도 될게 불어나는 게 문제죠.
심장근육이 불어나서 혈관을 누른다거나
(대표적인 부작용 심장마비로 이어지죠)
 내장지방 대신 내장근육이 되어서 배불뚝이가 되거나
괄약근(?)이 비대해지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금지약물로 지정한 이유는
다른 선수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부정하게 되어서 만은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타팀팬 입장에선 피꺼솟이지만요)
그 무엇보다도 선수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함이죠

지금 당심이 한화팬이시라면 최진행선수를 위하신다면
뜯어 말리고 가르치고 혼구녕을 내서 다시는 손도 못대게, 아니 생각도 못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30경기 이후를 고대하는게 아니라요.
  
'아니 뭐 운동선수 부상이야 달고 사는 거고, 좋은 성적을 위해서 조금 하는 거야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저는 당신을 주저없이 싸이코패쓰라고 부르겠습니다.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사세요.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