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거치다보니 '속옷' 이라는 것을
나눔하게 되고 많은 분들의 신청과 응원글 등..
좋은 의미로 하고 있다는 데에 추천 주신분들도 많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결국엔 나눔 인증글이 올라오고 베오베 까지 갔더라구요.
오늘 출근하기 전에 베오베 갔던 인증글에 댓글들을 살펴보니
참..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속옷이라는 민감한 주제에 착용샷 인증 하라고 하시는 분들..물론 농담으로 말씀하시는 거라지만
분명 보시는 분들의 눈쌀을 찌푸릴 만한 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댓글들을 보면서
'아 이건 생각없이 이러한 주제를 나눔으로 정했다는 나의 실수이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떡밥을 던져버렸으니깐요..
나눔 받으신분들과 눈살 찌푸리시게 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죄송합니다 .
앞으로는 어떠한 취지에서 글을 올리게 되도 항상 한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사연을 올려주신 분 중에 구정 전에
한분 더 나눔 드린다는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
얼른 답멜이 왔으면 합니다.
한주의 시작 힘차게 출발하시도록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