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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8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무드Ω
추천 : 2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01 05:16:49
악플을 달면서 느끼는 감정은
악플 달고 나서 거기에 죽자고 몰려드는 사람들 보면서
또 반박하고 사람들 더 몰려들고
심지어 욕먹고 그래도 어쨌든 관심이니까
그런 것 보면서 자기 위안도 되고 자기 존재감을 확인함
그게 다 외로워서 그러는 것이고
자기 존중감이나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러는 것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 혹은 자기 자신조차 자신을 외면해서
그게 역으로 가시에 박힌 말들로 나오는 것인데
그게 사실 나였음...
그래서 악플을 다는 사람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잘 암
그 당시에는 내가 마치 정의의 사도나 논리의 심판자 뭐 이런 걸로 생각을 하고
나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물어뜯었음
그런데 그게 아님... 결국 다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있음...
결국 외롭고 힘든 것은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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