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의 ※
1)
아직 오루알사를 클리어하지 않은 분들께 본의 아닌 스포를 날리지 않기 위해
어디 쓰이는 음악인지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가급적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사실 스포일러를 완전 차단했다고 장담하긴 어려우므로,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스토리(에피소드 델타 포함)를 다 끝내지 못하신 분들은 스포에 주의하세요.
2)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악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 전에 와이파이 연결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유튜브 동영상 플레이어 형식이기 때문에 까딱하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운드트랙을 듣고 싶으신 분은 위의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주세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3)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시면 감동 두 배
1. 오루알사 최고의 마을 음악
루사 시절이나 지금이나 항상 세계 각지 포켓몬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는 마을 테마입니다.
아마 호연 지방에서는 루네시티가 풍경과 음악 통틀어 가장 예쁜 도시가 아닐까요?
체육관 관장 의상만 빼면 정말 완벽하게 멋질거야
+ 차점자
괜히 막 그립고 엄마 보고 싶어지는 노래
2. 오루알사 최고의 도로 음악
열심히 고민하다가 아래 '오루알사 최고의 명장면' 글 보고 선정.
도로 자체가 길고, 비도 오고, 트레이너시비꾼들도 많아서 처음 갈 땐 좀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가다 보면 중간에 비가 그치고, 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절경이 뙇!! 터질 때 쾌감은ㅠㅠㅠㅠ
3. 오루알사 최고의 장소 음악
씨보라(구 버려진 배) 테마의 편곡으로 스토리 진행 중 딱 한 번, 특정 장소에서만 들을 수 있는 귀한 음악입니다.
전 몽환적인 느낌이 되게 마음에 들어서 선곡했는데요,
사실 누군가에겐 끝없는 개체값 노가다의 악몽이 서린 음악일지도 모름ㄷㄷㄷㄷ
4. 오루알사 최고의 캐릭터 테마
플레이하다 자세히 들어보면 곤충잡이 소년이나 짧은 치마 같은 애들도 다 자기 테마가 있어요.
게다가 오루알사의 조주연급 캐릭터들 테마는 다 좋아서 열심히 고민하면서 골랐습니다.
사실 이게 단독 테마는 아니고 양 시리즈 악당 간부들이 다 공유하는 좀 흔한 음악이지만, 곡의 무게와 긴장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오메가루비 유저인 저는 이 음악을 들으면 우리의 다크아이돌(?) 그녀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5. 오루알사 최고의 배틀 음악
양덕들 사이에서는 이미 포켓몬 시리즈 사상 최고의 배틀 테마로 손꼽히고 있는 음악이지만
현실은 조낸 쎈 레쿠쟈가 한 번 울부짖으면 완곡 다 돌기도 전에 배틀이 끝나서 슬픔....
전반적으로 에피소드 델타 관련 테마곡들은 다 좋은 것 같아요.
6. 오루알사 최고의 액션 테마
승객 여러분, 이 여객기는 잠시 후 목적지인 ○○에 착륙합니다.
오늘도 저희 라티 항공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승 승객께서는 목적지까지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
전통적인 브금강자 서핑 테마를 밀어낸 오루알사 신규 액션의 브금
오루알사 음악이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이외에도 좋은 노래가 참 많지요.
플레이하시는 동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시는 다른 브금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ㄱ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