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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가 남긴 문제점
게시물ID : phil_11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1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30 10:20:35
아래서도 드러나지만, 1920년대는 유럽이 산업화 도시화되고 자유경제(근로계약의 자유원칙)로 인해 아동 노동이 심각한 문제였던 시기였었다함. 

이 시절에 공산화 된 러시아에서 유럽의 노동 문제 전반에 대해 문제제기를 함. 

당시는 국제사회의(당시는 유럽중심) 일원인 러시아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임. 

동아시아 권에서 당시의 이런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반영된 흔적이 손문의 3민주의에도 나옴.


문제는, 국제사회가 사회적 변화를 거쳐온 시절에 우리나라는 일본이 강점하고 있었고 일본은 철저히 유럽의 사회적 분위기를 차단했었다는거.

1900년대 초중반은 국제사회가 전쟁을 통해 인류전반의 문제점에 대해 성찰하고 최소한으로 전세계에 통하는 제반규칙를 선포한 시기임.


우리나라는 일본에 의해 근대화 되면서 이러한 유럽의 사회적 변화를 쏙 빠드림. 빠뜨렸다기 보다는 배제를 함.

그래서 허구헌날 알바랑 사장은 근로조건때문에 싸움을 하고....(계약 자유의 원칙이 계약 공정의 원칙으로 변화에 의한 것)

국가는 뭐가 잘못되었는 지도 모르고 국민을 scv 정도로 여김. 


우리가 고등학교 과정에서 유럽의 근대에 대해 어느 정도 배우느냐? 하면 거의 배우지 않거든....

근대는 지금 시대의 기반을 이루는 제도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현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기임에도.


소위말하는 친일 청산도 한국의 근대가 만든, 해결하지 못한 과제중 하나인데  

외려 사회구조의 문제보다 인적청산에 더 무게중심이 쏠리는 현상이 일어나 버림. 이것은 어떤 문제를 누군가의 문제로 만들어 버림.

만일 인적청산보다 사회 구조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사회를 제자리로 돌리자는 흐름을 만든다면, 지금 시대 이런 프로젝트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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