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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전사 당할뻔했습니다...그런데...
게시물ID : gomin_1395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갓을쓴하회탈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30 20:25:00
제 방에는 물로 온수를 흘려서 따뜻하게 하는 원리로 작용하는 온수매트를 쓰는데요. 오늘 학교갔다와서 옷을 갈아입다 아래를 보니 그 물이 담겨있는 장치가 누수가 되어 물이 흘러나와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물이 얼마나 퍼졌는지 확인해보는데 그것이 멀리 퍼져서 멀티탭 콘센트로 불과 10센치정도 닿지않았더라고요. 물이 조금만 더 들어가있었어도 저는 지금쯤 220V에 감전되어서..... 그래서 저는 이번 일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작은 대야에 그 물저장장치를 넣으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그걸 안넣겠다고 으름장을 넣으시려는 겁니다. 진짜 어머니께서 '그게 노즐이 헐거워져서 흘러나온거라 이제 잠그니까 안나오니까 괜찮다고'하시며 절대로 제 말을 안들으려하시고 그깟 대야를 놓지않으시려는겁니다. 진짜 허가 차가지고 도저히 어머니를 이해할수 없다고 하자 어머니도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 말에 더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더군요.....왜 그러시는 걸까요? 또 이런 어머니를 보고있으니 세월호 때도 그 사태를 방자하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방지하는 것에 신경쓰지 않은 그들의 상이 어머니에게서 느껴지더군요. 우리 윗세대 어른들은 원래 이런성향이신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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