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감자와 고구마가 유통된 중국에서 이번엔 플라스틱 국수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 국수는 화학첨가제를 다량 섞은 불량식품. 중국의 시나닷컴에 따르면 플라스틱 국수는 육안으로
봤을 때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요리를 하면 일반 국수보다 더 질기고 역한
냄새가 난다.
특히 면발에 불을 붙이면 화학첨가물 때문에 순식간에 불이 붙어 활활 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의 국수는 이미 상당량이 유통된 상태다. 식품관리 당국은 “불법 제조업체가 면발을 더 쫄깃하게 하기
위해 식용아교, 색소첨가제, 인산염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제를 섞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제조 및
유통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