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종국 소속사 관련해서 동물의피님이 올리신 글에서 올린 콜로세움을 보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중에는 저도 있었죠.
물론 여기서 김종국에 대해 논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항상 보면 오유는 뭔가 군중심리가 상당히 강한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강한 커뮤니티도 처음봐요.

서울 시장 선거 때도
박원순에 부정적인 시각 가진 댓글은 블라인드
진중권 vs 나꼼수 때도
진중권 맹 비난. 진중권 의견 지지자 블라인드
오늘 김종국 소속사 글에서도
김종국 안좋아 하는 사람들 글에는 반대 세례
김종국 안좋아 하는 사람을 까는 글에는 푸르딩딩

뭐 개인의 기호와 선호가 있는 것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자는 일단 배척하고 보는 마인드가 진짜 .... 일베랑 똑같죠

오늘 일에서도 김종국을 안좋게 생각하는 이유를 쓴걸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더군요. 뭐 여기서 새로운 콜로세움을 열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성향들을 보고 오유를 떠난 사람이 꽤 많을겁니다.
저도 2010년에 가입했는데 탈퇴했다가 최근 재가입했죠.
다시 탈퇴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