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짜사나이2에 나오는 23사단 전역한 4년차 예비군입니다. 훈련병때였습니다. 야간사격을 하러 우지동사격장을 갔었습니다. 야간사격을 다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기전 이번 30일 진짜사나이에서 화생방,수류탄 교관으로 나오신 김상모 중사님께서 총과 장구류등 없는 물건 있나 물어보셨는데 저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핸드폰이없습니다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밤이라 그런건지 제 목소리가 컸는지.. 분명 저는 혼잣말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핸드폰없다고 한 새끼 나와라고 하는겁니다ㅋㅋ 저는 그때 온갖 얼차려를 다 받았죠.. 참 이것도 지나고 나면 추억인가 봅니다 tv로 나오는 23사단 신교대 모습을 보니 5년전 제가 훈련받던 추억과 모습들이 다 생생하게 떠오르는 군요~ 그때 참 좋았었는데.. 이번 화에 나온것처럼 훈련병때가 가장 효자인 기간인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잘해드립시다.. 속썩여서 죄송합니다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