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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7일차 뉴비 대모험 - 위기탈출 넘버원, 빨간구두와 거대사자
게시물ID : mabinogi_113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적의강선생
추천 : 3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31 14:34:28
mabinogi_2015_03_29_021.jpg
 
 
7일차 대모험의 서막..죽고 또 죽는, 죽음이 익숙해져버린 뉴비의 이야기
 
요즘은 그나마 손이 좀 빨라져서 위기탈출과 죽은척하기의 기막힌 콜라보를 이용하므로 죽는 경우가 좀 줄었다.
그래봤자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저렇게 누워있는 일이 다반사이다.
죽은척하기 후 간신히 일어나면 바로 hhhhhhh kkkkkkkk 를 누르고
적들이 느낌표를 띄우면 다시 위기탈출 넘버원을 시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위기탈출 넘버원의 결론은 죽음에 이르른다.
 
 
 
mabinogi_2015_03_29_015.jpg
 
프로구경러로서 나눔구경을 갔다.
수다를 떨다가 이제 모험을 해야만 해! 하며 사냥용 장비로 갈아입자 누더기를 불쌍히 여기신 나눔러께서 나눠주신 갑옷.투구.신발 세트.
그전에 입던 것은 라이트 아머인가 하는 것이었는데 이건 헤비 아머라서 마스터리가 하나 더 생겼다.
하지만 당연히 중갑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라이트 아머는 버릴 생각이다.
정령먹이로 주려고 했는데 [모험가의]가 붙어있는 초보용 보급품은 안 먹는듯하다.
정령....프랑스 귀 족같은 X...식성도 고급이네 ㅠㅠ
 
 
 
mabinogi_2015_03_29_017.jpg
 
아..물론 나눔의 대가는 가혹했다.
심지어 나눔러도 아닌 다른 굇수님이 [놀러가자] 며 파티를 걸기에 덥석 물고 [저 은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뷍크로 달려가는 도중
[어딜 가!] 라고 하시며 나를 강제로 춤추게 만들었다.
분명히 내 구두는 파란색인데 빨간구두를 신은 기분이었다. 구두가 벗겨지지 않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렷......☆
(이 와중에도 출거면 열심히 추자 하고 다시 한번 붐박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mabinogi_2015_03_30_002.jpg

현재 나를 괴롭히는 최악의 퀘스트 1위
거대사자로 변신해 샤밀라를 지켜랏!!!은 개뿔
거대사자는 그 거대한 발을 휘두르는 방법을 모른다. 오로지 스킬뿐..차라리 내 캐릭터로 싸우는게 훨씬 나을듯한 기분이다.
이 사자는 멍청하기 짝이 없다. 미루고 미뤄놓은 퀘스트인데 이미 5번 이상 실패했다.
게다가 나가려고 EXIT 버튼에 마우스를 대면 버튼이 위아래 위위아래로 춤을 춘다. EXID를 잘못 써놨나 눈을 비비게 만드는 풍경이다.
짜증나기 짝이 없는 거대사자 퀘스트는 오늘도 구석에 쳐박아둔다.
뭐 언젠가는 클리어하겠지...

 
항상 느끼지만 수련은 안 하고 퀘스트만 쭉쭉 진행하는 것이 전형적인 코리언 컨텐츠 킬러의 모습이다.
 
블리자드 : 디아블로를 잡는데 3달은 걸릴 것!
(4시간 뒤) 코리언 : 네?
 
현재
여신강림은 G3 결전만 남겨 두고 있고
신의기사단은 G12 계속되는 전투까지 진행했다.
그리고 난 여전히 일류전사이다. 2일간 변화가 없었던 셈.
퀘 진행과 비교해보면 G2 시작부터 현재 G3를 끝내는 시점(그래봐야 2일)까지 등급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남들은 달인작인지 뭔지 하느라 바쁘다는데..G3 끝내고 나면 수련 좀 해봐야겠다.
아참, 이제 곧 누렙 200을 달성할 것 같다. 어서 강려크해져서 뉴비들을 도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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