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팔아버린 엑셀때문에 문의 넣으니까 이렇게 왔어요
개천절때 보내서 지금 오기까지 진짜 제발제발 하면서 빌었는데 이렇게 왔네요
한번도 안써보고 갖고만 있어도 남 부러울게 없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사라졌구나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꿍쳐놓고 정말로 연습해서 잘 쓸려고 애껴놓은게 손이 미끄러져서 한순간에 이렇게 됐구나
짧은 시간동안 정들었어 클랜사람들에게 팁 같은것도 듣고 오유에서도 물어보고 친절히 답해줬던 모든사람들의 따스함이 너무 따뜻해서 녹아 내린것이더냐
아아 인생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