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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9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닫니★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2/13 13:14:32
전 실미도부터 보고 태극기를 봤는데요..;
실미도는.. (정말로 오버가 아니고..) 영화보는 내내 영화의 3분의 1 이상을 눈물로 떼웠습니다;
휴지 새거 가꼬가구선 나중엔 모잘라서..-_-;;
쭉~~ 너무너무 재미있고 슬프다가.. 끝에가서 눈물을 왕창 쏟게 만드는 영화였고..
태극기는..
앞부분에 가족끼리 찢어질때 좀 울다가.. 중간에 왜그래도 재미가 없던지;;
물론 리얼하게 전쟁에 대한 잔인함을 묘사한건 좋았지만..
중간부분은 솔직히 장면에만 힘썼지 않았나 싶어요; 그때만큼은 언제 끝나나 하면서 지루하게 봤는데..
끝에가서 실미도에서 내내 울었던 만큼의 눈물량을 한꺼번에 다 쏟았죠-_-;
결론... 실미도는 계속 재미있고 슬프다가 끝에가서 눈물 더뺀다;
태극기는 너무 리얼리즘[?]에만 치중한 나머지 약간 지루함이 보이다가 끝에가서 실미도보다 더 슬프다-ㅁ-;;
작품성과 재미로 따지자면 실미도가 나은것 같아요;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보니까..
감동면으로 보면 단연 태극기구요;;
대부분 실미도보다 태극기가 더 낫다고 하시던데;;
제가 위에서 말은 저렇게 했지만 태극기의 끝부분에서 실미도보다 더 깊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뭐가 더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_-;;
둘다 보신분!!... 무엇이 더 나은지??(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제 생각일 뿐이니 욕하거나 태클거시는 분은................ =_-;; 음... 나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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