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8년전 아내같은 여자를 만나 결혼했는지 모르겠네요.
젊은 놈이랑 바람피다가 저한테 딱 걸렸네요.
처음에는 아니라고 떼다가 이젠 용서해달라고 비네요.
하지만 이혼할 생각입니다.
근데 이럴 경우에도 재산을 50% 떼줘야 하는건지요?
제가 야근하며 밤새도록 번 돈을 가지고 바람핀 이 사람한테 줘야하는 것인지요?
장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딱 한번만 용서해달라는데
어떻게 장모님도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제가 바람폈으면 이혼하라고 방방 뛰겠죠?
하아....., 진짜 짐챙겨서 내쫓은지 3일이 되갑니다.
정말 배신감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요.
아이가 둘인데 어떻게 아이를 놔두고 바람을 필 수 있는지
더러워도 그리 더러워보일수가 없네요
솔직히 진짜 그자리에서 떄리고싶었습니다
진짜로
죽이고 싶었지만, 법떄문에 참았습니다.
진짜 맨몸으로 내쫓고 싶네요
어차피 경제력도 없는 사람이니 양육권 갖지도 못하겠지요
이런 여자한테 뭘 배울지 의문이구요.
첫쨰는 저랑 뺴닮았지만 사실 둘쨰는 아닙니다.
둘쨰가 3살인데
3년전부터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하더라구요. 그래서 의심이 갑니다.
내쫓고 진짜 술만 마셨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혼만큼은 안하고 싶지만
절 만진 손으로 제 자식들을 만진 손으로
그새끼를 만졌다는거 아닙니까..그런 여자랑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선배분들..오유분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