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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호선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게시물ID : baseball_98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ㅇ├
추천 : 0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7 02: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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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 
SK는 문광은,정우람,윤길현 필승조 선수가 거의 못나오는 경기라 김광현선수가 7이닝정도 던져 줘야 했던 불리한 상황이였지만 
화는 타격감이 주춤했었고 더구나 비때문에 3일이나 경기를 안해서 얼마나 타격감이 있을지와 비 온 뒤 마운드 상태가 걱정이었습니다
그 전 선발 등판에서 비오는 마운드에서 예민한 성격을 보였던 탈보트선수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늘은 경기 내용이 어떻게 흘려 갈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던 경기였습니다 
근데 저의 예상과는 달리 한화의 타자들은 불방망이였고 탈보트 선수는 무실점 호투를 해주었네요 

2.
팀이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시원하게 활로를 뚫어줄 수 있는 선수가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김태균 선수는 주장다웠습니다 
팀이 5연패에 빠지고 타자들이 주눅들어 주춤해졌을 때도 시원한 홈런 한방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더니 
이번에도 최진행 사건으로 다소 어수선 해진 분위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활로를 뚫어줬습니다

3.
강경학선수가 시즌초에 부진 하였을 때 김성근감독도 " 2번 타순을 짤수 없으니 라인업 짜기가 힘들다 "라고 했지만
갑자기 강경학선수의 스윙폼이 간결해지면서 맹활악을 해주면서 " 2번타순이 짜여지니 라인업 짜기가 쉽다"고 하셨던 감독님
하지만 제가 봐도 어느 순간부터 강경학선수의 스윙 폼이 커졌다 [ 저만 그리 느낀걸 수도 ]
그러더니 갑자기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었고 다시 타순짜기가 힘들어지나 했더니 

장운호 선수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1군에 올라오자마자 2번 타순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안타는 쳤지만 인상 깊지는 않았는데 오늘도 선발로 나온것을 보고 " 믿는 구석이 있나보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3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악을 해주었네요 [ 한화 야구를 관심 가지고 본건 올해가 처음이라 다른 팬분들은 이미 아는 선수였겠지만.. ]

특히 추격의 의지를 꺽는 홈런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 홈런이 없었고 바로 다음 수비때 1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면
동점 혹은 역전을 당했을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장운호선수에게 남자다 남자 메달을 걸어주고 싶네요

4.
어쩔 수 없는 휴식이라지만 SK는 필승조 모두를 휴식 시켜준 반면 한화는 박정진,윤규진,권혁 선수를 모두 소비를 하였고
특히 윤규진 선수는 오늘 SK타선에게 공이 읽히는 것 같은 인상을 보여주었고 
권혁선수는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점은 아쉬운 장면이었고 SK 입장에서는 경기에 패했긴 했지만 수확은 있었던 경기였다고 봅니다
근데 글을 쓰면서 기록지를 보니 박정진선수는 100% 나올 거 같고 ,윤규진 선수도 투구수가 15개니  오늘 나올 수 있겠네요 
하지만 윤규진선수가 어제 경기와 같이 SK타선을 막지 못한다면  권혁선수가 못나오니 어려운 경기가 될거 같네요 


총평.
한화 : 최진행 선수의 여파는 없어 보였지만, 잔류가 많았던 점과 필승조 투입한 부분은 아쉬웠고 
주현상선수의 멀티히트와 장운호선수의 활악은 세대교체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 좋았습니다 

SK : 상대팀 필승조 박정진,윤규진,권혁 트리오를 마운드로 부르는데 성공하였고
윤규진선수의 강판 시킨 모습과 권혁선수의 투구수를 늘린 점은  
비록 경기는 졌지만, 전혀 수확이 없었던 경기는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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