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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 시사예능으로 보는 언론상태
게시물ID : sisa_984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천무
추천 : 2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0 17:49:34
시사예능을 주로 보는 데 

리뷰나 남겨볼까 합니다.

월요일 : 판도라

원래 목요일에 방송하여 썰전 시간과 겹쳤는데

아무래도 썰전때문에 옮긴 것 같네요.

그러나 방송시간도 1시간정도로 줄은 듯합니다. 원래는 한시간 40분까지도 하던데 . 여기는 편집자의

편집이 이상하게 되어서 마지막 장면에 이상하게 끝맺음 할때가 많아요.

판도라라고 패널들이 자기가 주제 가져오거나 작가가 써준걸로 주제 정해서 토론하는데

많이 어설픕니다. 그냥 사회자인 배철수가 소개하는 게 날듯한데 배철수는 거의 공기 취급으로 오프닝하고 엔딩 전용 사회자 같아요.

그래도 정청래 때문에 봅니다.

유일하게 여당쪽 인사들과의 인맥이 활발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이슈를 이상한 기레기의 술수를 피하면서

팩트를 기반으로 논파합니다.

거의 제가 보기에는 유일한 어용입니다. 정청래만...

이렇게 의지있게 뚝심있게 한결같이 여당과 청와대 대통령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든든합니다.

정두언은 바른정당 스탠스인데 보수쪽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하면서

극보수 적인 모습은 안보여줍니다. 사안에 따라 mb까지 까니까 뭐 그냥 보수정도의 스탠스

워낙에 보수쪽이 썩어서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착시 현상.

화요일 : 외부자들

외부자들이 처음 나올때 촛불정국 때는 시사예능 통틀어서 제일 재밌고

내용이 충실하면서 4명의 조합이 뭔가 의미가 있는 토론이라고 느꼇는데

가면 갈수록 정봉주가 안형환 전여옥의 사고에 매몰되면서

이상하게 가고 있습니다.

진중권은 완벽하게 정의당 스탠스입니다.

사드는 물론 성평등관련 이슈까지 김종대류입니다. 이해를 못할 정도네요.

야당을 시원하게 깔때는 좋은데 여당이나 청와대 대통령을 비호하지 않습니다. 물어뜯을 때는 같이 깝니다.

양비론적입니다.

안형환은 전형적인 말이 통하지않는 새누리당 스탠스고요.

전여옥은 이제와서 깨끗하고 의식있는 엄마인척하는 스탠스입니다.

정치를 안하는 것 뿐이지 생각은 그때와 비슷합니다. 

끝으로 정봉주 , 가장 실망스럽습니다. 뭐하는 건지

그동안 많은 시사프로나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쌓은 인맥이 독이 된건지

어느새 합리적 보수라고 칭하는 무리들의 사고와 비슷해보입니다.

특히 추미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감정마저 느껴집니다. 좋은게 좋은거 같은 멘트가 많네요.

외부자들은 그냥 외부에서 바라보는 양비론적인 시각에 갇힌 지식인들의 

입씨름일 뿐입니다.


수요일 : 강적들

유정현이 새로와서 유정현과 김성경의 더블 메인mc체제인데

김성경자체도 보수적이고 유정현도 새누리당 국회의원출신

이준석은 바른정당, 한명 있는 검사출신 변호사도 보수적인 패널..

김갑수 혼자 진보패널...게다가 그나마 오는 게스트들도 거의다 보수적인 패널이나 

1:1로 보수+진보패널이기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5:1 이나 5:2로 진보 쪽이 두드려 맞는 모습을 보입니다.

김갑수가 거의 완전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김갑수가 말만하면 완전 개념없고 이상주의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하여서 웃음으로 대응하여 희화화 합니다.

게다가 프로그램 자체가 주제를 안보쪽 이쪽에 주제를 집중시키기 때문에 

새누리당과 같은 스탠스라고 봅니다. 

목요일 : 썰전

유시민... 본인이 어용언론인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냥 정의당 스탠스입니다.

아무리 봐도 왜 정의당을 안떠나나 했는데 

왜 정의당에 남았는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생각이 정의당과 똑같아요.

가슴으로는 대통령을 향하는데 그놈의 지식인이라는 그 똑똑한 머리가

이성을 갈구합니다. 공격성도 그다지 안보이구요.

전원책 대신 투입된 박형준이 강적입니다.

전원책 빠지기전에는 전원책의 답답한 보수적인 마인드가 싫었는데

이제는 차라리 그게 솔직해서 낫다고 보네요.

박형준은 진짜 머리가 좋습니다.

말을 빙빙돌리고 돌려서 결국에는 양비론으로 가고

아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마저 들수 있게 만드는 책사입니다.

그때문에 재미는 드럽게 없어졌네요.

두 머리좋은 패널이 말을 돌리고 돌려서 결국에는 남는 건 없는 

언론의 말장난에 보기 좋게 당한 지식인들의 향현이라고 밖에...


금요일 : 파파이스

최근 대선 끝나고 별다른 이슈가 없기때문에 전보다

파파이스가 재미가 없어졌네요.

초반에 정청래 나온거만 살짝 봅니다.

너무 이슈에 대해서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솔직히 다 보기에는 머리가 아프네요..



총평 : 아직도 채널들이 주제 잡는 거나 편집하는 걸보면

언론상황은 그대롭니다.

오히려 더 교묘해졌습니다.

균형을 잡는 척하면서 결국에는 보수쪽의 스탠스가 옳다는 결론아니면 양비론

그리고 끝으로는 여당과 정부 대통령의 잘못이다가 그들의 결론입니다..

김어준과 정청래 말고는 그닥입니다.

다들 언론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정봉주는 그 틀 안에 빠졌습니다.

유시민은 그냥 지식인이고요..그에 대한 희망이 컷기 때문에 실망도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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