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가쓰히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3년 뒤에 대통령이 되셔야 하는 분"이라며 노골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구로다 지국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인사로 지난 달 31일 SBS 라디오 <진중권의 전망대>에 출연,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신념과 소신을 따른 일"이라고
추켜세워 논란이 일으켰다.
구로다 지국장은 27일 낮 서울외신기자클럽 주최의 박근혜 대표 초청 기자회견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박 대표는) 앞으로 3년 후에 대통령 되셔야 하는 분"이라며 "역대 대통령들은 대통령이 되면
통과의례적으로 일본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요구해왔는데 앞으로 (박 대표가) 대통령이 됐을 때도
일본에 사과와 반성을 요구할 생각이냐"고 물어 일부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또 구로다 지국장은 "최근에 노무현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해 우리(일본)는 아주 불만이 많다"며
"정부의 대일외교에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도 질문했다.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일본 내에서도 양국간 역사문제에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지만 천황이나
총리 등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은 문제가 안되도록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두 나라 우의를 위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박 대표는 "그런데 그간 그런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의 유감 표명 후에도 이를 뒤집는 말이
반복되니 우리 국민이 상처를 입어 그 상처가 아물 날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우리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해서도 "한국이나 일본이나 국내 정치를 위해 발언을 하는 것도 굉장히 조심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 대표는 구로다 지국장의 "3년 뒤 대통령이 되셔야 할 분"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지은 기자
구로다 .. 다 아시겠지만,,
저번에 100분 토론 나와서 한다는 말이
"독도는 한국땅이고 다케시마는 일본땅입니다"
이지랄하면서 말장난치던 존내 재수없던 새끼 - _-ㅗㅗ
원숭이들도 머리가 하얘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