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람, 첫연애 였습니다
대학생때만나서 20살 반을 서로에게 했습니다...
둘다 바람, 남사친, 여사친은 꿈도꾸지 않을정도로
신뢰, 믿음이 두터웠고, 끔찍히 사랑 했습니다
그 와중에 불미스럽게 2번의 수술이 있었지만..
갑자기 헤어지자네요...
바람이라도 핀거면 모를까.....그런것도 아닌데...
그냥 싫어졌대요
헤어지기 1년전부터 싫었지만 그래도 불미스런 일이 있으니
노력했는데..안되겠대요
헤어지제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보니 알것 같대요.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대요..
그럼 전 어떻게 해요..? 정말 결혼할줄 알고 5년동안 혼자 저희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끙끙 앓았는데..
남친도 저일 때문에 헤어지지 않으려고 좋아하려고 노력했는데 안되겟데요...
그냥 제가 싫데요....
이제 자기 이상형이 이제 뭔지 알것같고, 자기도 나쁜놈인거 알고 도리가 뭔지 아는데
억지로 데리고 사는거 까진 도저히 안되겠데요...
정말 도저히 안되겟대요........제가 서로 다시 노력하면 될꺼라고 하니깐
절때 안될꺼라고 .. 안되겟데요....
하........기독교인이라서 특히나 더 믿었엇는데..........................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더니......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진짜..죽고 싶어요.....
불미스런일 2번이요? 괜찮아요. 근데...다음번에 제 자식갖는게 힘들수도 있대요...............
.....충격으로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는데..진짜 죽고 싶어요.......죽고 싶어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