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파밍이 슬슬 지겹길래 본격적인 무기 업글에 도전.
목표는 북서쪽의 노라드 군기지.
네일건33발 짜리와 35발 두 탄창.
가방은 큰맘먹고 제일 큰 거 들고 안티 3개 진통제 3개 콜라 4캔 소방도끼 쌍안경 수프를 챙기고 출발.
북동쪽 세이프존을 떠나 한참을 달려 드디어 언덕 아래에 노라드 군기지 포착.
일단 좀비가 얼마나 있나 쌍안경으로 정찰을 시도.
하지만 풀이 길어 잘 보이지 않아 그냥 강행돌파 선택.
언덕 내려가자마자 동시에 6놈 기상.
즉시 언덕으로 올라가서 네일건 저격.
다시 내려가니 또 5~6놈 기상 -> 저격 -> 기상 -> 저격을 반복.
못해도 40마리 넘게 잡고 겨우 철책 안으로 진입.
진입과 동시에 또 달려들기 시작하고 급한대로 옆 초소로 올라가서 줄헤드샷으로 겨우 살아남.
이미 여기서 약 바닥 ㅋㅋㅋ
여기까지 온 이상 그래도 뭐라고 하나 가져가자 싶어 주위를 둘러보니 건물 하나가 보임.
들어가니 이건 뭐 크기만 크고 아무것도 젠이 안됨.
할 수 없이 다시 주변정찰.
뭔가 있어보이는 헬기장 발견.
허나 헬기장 까지 가려니 사이에 좀비가 너무 많음.
잠깐 고민하다가 역시 강행돌파.
20여놈 잡으니 헬기장 도착.
헬기 주변 잡놈들 잡아주고 템 찾으니 겨우 m16 한 정과 fn scar 한정 발견.
어쩔까 하다가 옆에 플레어 있길래 좀비 만땅있는데다가 투척.
그와 동시에 30여마리의 좀비가 일제히 헬기장으로 돌격.
진심 공포를 느끼고 바로 강제종료.
플레어 던지면 그쪽으로 몰릴줄 알았는데 던진 사람한테 잔뜩 몰려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결론은 군부대 잘 못가면 적자를 못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