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상위 1%라 일컫어지는 소위 SKY라인.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요? 최근 10년간 특목고에서 SKY를 가장 많이갔잖아요 특목고. 입시기관으로 변질된지 얼마나 됬습니까. 밀폐된 공간안에서(타인들과의 접촉도 거의 없이) 입시를 배우고.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소비적인 대학문화를 즐기던가,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데요 정치에 관심을 누가 갖습니까? 정말 없습니다. 정말 없어요. 이러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개판이죠... 나도 정치 잘 모릅니다. 근데 투표는 할래요. 적어도 '존재감'은 보여줘야죠. 정치라는거 자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권력을 일임하는거 아닙니까? 20대 표심 좆도 없으니까 윗대가리에서 청년층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 있답디까? 뽑을사람 없고 누구 뽑아야 될 지도 모르겠지만 투표는 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존재감'은 보이고 투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투표해도 아무런 이익이 없을 것 같다고요? 노인들 지하철 무료로 타는 거 보십시오.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몇%인데 지하철을 무료로 탑니까? 다 잘못된거 아는데 왜 함부로 못건드립니까? 표심때문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