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는 군필 남징어 입니다.
제가 사는 동내는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자그마한 동네인데요
저희동네에는 사단에서 떨어저 나온 대대급 쪼그만 부대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 뒤 울타리 로 50M? 마다 초소가 하나씩 있고 울타리 넘어서으로는 산책로가 있는 그런 구조 이구요.
제가 한 저녁 10시쯤 마다 산책로를 항상 뛰는데요;;
단 한번도 그 초소안에 경계를 서는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뛰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가 지금 넘어서 들어가도 아무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ㅋㅋㅋ
저는 헌병대를 나와서 경계근무는 서본적이 없지만
제가 근무하던 수방사 에서 외곽 경계근무는 24시간 돌아간다는 것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육본에서 검열 나올때 특전사를 거수자로 뽑아서 침투 시켰는데
여기부대는 제가 들어가도 뚤릴것같네요 ㅋㅋㅋ
거두절미 하고
주간에는 그렇다 쳐도
야간에 외곽 경계근무 안서는 부대도 있나요??
너무너무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