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혁명이 일어나면 이후 가야 할 방향이 정착되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슴.

4.19는 단지 '이승만은 아니다.' 라는 선에서 마무리 된 거임.

6.29도 마찬가지로 '전두환은 아니다' 라는 선에서 끝낸거임.

옛날, 조선시대의 반정도 광해군은 아니다. 연산군은 아니다라는 선에서 끝낸 수준임.

어디로 가야할지 사람들이 정하지 못한 상태였던게 아닌가 함.

어쩌면 대중의 권력구조에 관한 인식이 조선조 이래로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던 게 아닐까 생각함. 

동양은 왕을 갈아치우는 초유의 방식을 체택함으로써 항복을 인정하지 않았던 유래가 있었는데....그건 중국의 사건임

우리나라도 비슷함. 조선조는 왕을 갈아치우는게 가능하다는 인식이 있었슴.

그러니까 선거든 혁명이든 권력구조를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어서 발생하는게 아니란 거임.

이거 바꿔보는 거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