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여친의 친구가 집앞 수풀에서 핏덩이로 서로 엉겨있는 갓태어난 꼬물이 4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여러 옷가지가 깔린 박스에 피가 범벅인 상태 였다고 합니다.

 

어떻해서든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우선 들고 동물병원에 가서 씻겼는데 병원에서 아마 태어나자마자 씻기지도 않고 방치하다

버린거 같다고 사람손 타던거고 버려진거 처럼 보인다고 하더군요.

사실 발견한 입장에서 키우는게 가장 좋겠지만 여친 친구의 집에도 개를 키우고 있고 여친도 혼자 사는 입장에 눈도 못뜬 꼬물이들을

키우기에 벅차 혹시 거둬 주실분 있나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발견 장소는 서울 화곡동이구요 혹시나 거둬주실수 있으시면 쪽지좀 부탁드릴게요! 애기들이 너무 어려서 병원에서도 못맡아 주신다고

하셔서 ㅠ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