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어볼곳이 딱히 없어 여기에 글을씁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있고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데
가고자하는 대학원의 실험실에서는 석박통합으로 밖에 뽑지 않는다고해요
실제로도 그 교수님 실험실에 계시는 분들 다 석박통합이시고요
저는 실험실에서 연구를 해본 경험은 있지만
교수님께서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하라고 하셔서 그 방법대로 조건을 바꿔가며 실험을 했던 것이 전부입니다.
실제로 대학원에서도 이렇게 교수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시는지 아니면 주제를 주시고 논문을 읽어가며 알아서 방법을 찾아야하는지 등 모르는게 많습니다.
가고자하는 대학원에서 박사졸업을 하기 위해선 좋은? 저널(SCI이상)에 2개이상의 논문을 내야한다고 들었고
박사기간동안에는 분명 세미나도 들어야하고 학회가서 발표도 해야하고 등등 영어라는 언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저는 영어 듣기, 말하기는 물론 쓰는 것도 되지않습니다.
최근에 봤던 토익이 600점대 초반이에요 하지만 LC에서 제대로 들은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아요 석사까지는 그래도 2년이라는 기간이 정해져있지만 박사는 아니니까요
갑자기 이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제 자신이 부족한 것이 많아 박사 과정에 자신이 없어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1. 연구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기초 실험을 제외하고 주요 방법들을 교수님이나 선배분들께서 알려주시는지 아니면 스스로해야하는지)
2. 영어는 박사까지하려면 많이 중요하겠죠..?
3. 졸업까지는 보통얼마나 걸리나요?
4. 석박통합으로가서 후회되는게 있나요?
5. 박사를 졸업하면 취업이 학부나 석사졸업 보다 쉬운편인가요?
6. 공부는 어떻게 하시나요
7. 이건 대학원과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여자라서 그런지 결혼에대한 생각도 많이들어서... 주위 박사과정이나 석박통합과정이신분들은 미혼이신가요 기혼이신가요? 보통 결혼은 언제하시나요?
궁금한게 많았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것뿐이네요ㅠㅠ
좀 있으면 원서접수 기간이라 고민이 참 많아서 잠도 안오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