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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빛나는 센스외교. 트럼프의 '한반도 전쟁'과 '평화협정'
게시물ID : sisa_984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2
추천 : 25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22 21:43:10

1. 통역 필요없는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연설


북한 관련 기사에는 어김없이 댓글단 스러운 저급한 댓글들이 달립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외모로 비하하는 내용도 많습니다. 

종편 같은 방송에서도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킵니다. 

'북한팔이' '종북몰이'를 노리는 이들은 이렇게 북한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망쳐놓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김정은, 당창건 70돌 열병식 육성연설 > https://youtu.be/beobQ9BBYr0


1.png

70년의 분단 상황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연설을 통역 없이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한민족이었던 세월이 얼마나 유구한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장구한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70년은 짧디 짧은 찰나일 뿐 입니다. 



2. 통역이 필요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말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
It is forced todefend itself or its allieswe will have no choice but to totally destroy NorthKorea.

로켓맨(김정은)이 자신과 그의 정권에 대해 자살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Rocket man is on a suicide mission for himself and for his regime.

모든 나라가 힘을 함쳐 북한 정권이 적대적 행위를 멈출 때까지 김정은을 고립시켜야합니다.

It is time for all nations to work together to isolate the Kim regime until itceases its hostile behavior."
(출처 : 2017. 9. 20. 연합뉴스TV 기사 중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278029)

트럼프 대통령은 UN기조연설에서 '북한 완전한 파괴'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UN에 어울리지 않는 '자국 이익주의' '자국 현실주의'를 내세우며,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고 북한과 이란을 비난하면서, 그 정점을 '북한 완전한 파괴'에 찍은 것 이죠. 그러나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킨다는 것은, 
한반도에선 전쟁이 나야하며, 북한 민간인들의 피해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무수한 죽음을 포함한 엄청난 피해를 의미합니다. 
우리 땅에서 일어날 '한반도 전쟁'을 우리 허락도 없이 '협박카드'로 이렇게 맘대로 써도 되는 것 일까요? 

 
3. 레이건 대통령 발언 + 힐러리 '개탄' 발언을 인용, 현명하게 대처한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UN연설에서 "평화는 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분쟁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라는 레이건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의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다루는 능력이 필요함을 세계 만방에 알렸습니다. 센스가 엄지척 이죠. 

또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유엔연설이 "대단히 강력했다며, 그런 강력함이 북한을 반드시 변화시킬 것"이라고 긍정해주면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deplorable) 우리를 격분시켰는데, 미국이 단호히 대응하고 한미 공조도 빈틈없이 이뤄져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미 대선에서 힐러리 당시 후보가 '개탄'
(deplorable)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트럼프 지지층이 결집되며 역풍 맞았던 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마음을 스르륵 풀어준 것 입니다. (참고기사 : 2017. 9. 22.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64433)

2.jpg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개탄한다는 단어를 사용해 기쁘다, 절대 그 단어를 써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죠. (참고기사 : 2017. 9. 22. 오마이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63216)

이렇게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돌발상황들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평화외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트럼프 강경발언 톤다운 시키는 밀당의 고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파괴’ 유엔 연설 다음날 미국 당국자들은 일제히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톤다운’에 나섰습니다. (참고기사 : 2017. 9. 21 경향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820315)

미국의 이익에 '한반도 전쟁'은 계륵과도 같습니다. 굳이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어 미국이 북한 ICBM 등의 본토공격피해를 감수할 이유가 없기에, 미국은 전쟁과 평화협정 사이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은 '한반도 위기'를 즐기고 있을 것이 분명하지만요. 
일본 아베 총리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북한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트럼프는 북한과 더 대화 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why not?" 이라고 했습지요. 미국은 군사적 옵션도 대화 옵션도 모두 밀당의 옵션일 뿐 입니다. (참고기사 : 2017. 9. 21 PJ MEDIA
https://pjmedia.com/news-and-politics/2017/09/21/trump-possibility-north-korea-dialogue-not/)

5. 한반도 전쟁은 없다. '평화협정'으로 가는길 '통일한국'의 준비


70년의 분단, 64년의 휴전. 전쟁과 평화협정 사이에서 한반도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죠. 러시아와 중국 대륙으로 나가는 관문으로서,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요. 누구나 탐내는 한반도를 평화롭게 지키기 위해서 우리 민족은 더욱더 지혜로워져야할 것 입니다. 북미간의 '기싸움'은 전쟁 아니면 평화협정 둘 중 하나로 종결될 것 입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절대 전쟁은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있고, 겉으로는 강경해도 물밑으로 북한과 접촉하는 미국의 행동을 본다면, 결국 이 모든 소란은 '평화협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명박근혜가 망쳐놓은 외교와 평화를 다시 구축하며 '평화외교'를 해내는 문재인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국민들 또한 '통일한국'의 현실을 그리며 미래를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1026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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