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흡사 장독만함.
덕분에 후드, 모자류(페도라, 야구모자, 하다못해 밀짚모자까지)가 하나도 안어울릴뿐더러
안들어감.
하..
나도 모자쓰고 싶다..
오늘아침에 라면사러 대충옷입고 있는데 머리를 안감은 관계로 '나도 모자를쓰자!' 해서
동생모자를 머리에 갔다댔는데 구슬아이스크림 모자컵을 얹은것 같은 자태를 보여줌..
하다못해 후드티를 입었는데 이건뭐.. 후드 사이로 비치는 내 얼굴이 마치 여드름짜는 기구로 누르고 있는 여드름마냥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으니..
이런 걸 어릴땐 뭐라고 장군머리라고 자랑하고 다녔지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