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쭈뼛) 카메라 게시판은 열심히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질문 글이지만 그래도 막 두근 두근 거립니다ㅎㅎ.
제가 학교에서 기자 동아리를 합니다. 그러니 취재나 기사는 물론이고 사진 역시 직접 찍어야 하죠. 그래서 이전까지는 소니 사이버샷 DSC-T2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서서히 이상한 징후가 끼치더니 이제는 카메라 멋대로 혼자 움직입니다ㅠㅠ.
결국 카메라 병원(수리 센터)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약 30만 원이 든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새로 사자.
카메라의 ㅋ 자도 모르는 제가 열심히 알아본 결과 제 마음에 드는 카메라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때리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 모든 곳에서 나름 열심히 찾아본 결과였습니다ㅠㅠㅠㅠ.
저는 카메라가 우선 가볍고, 튼튼했음 좋겠습니다! 또 늘 지니고 다녀야 해서 렌즈를 따로 부착해야 하는 카메라는 안될 것 같아요ㅠㅠ. 제가 렌즈를 기스 낼까 겁 나기도 하고... 제일 중요한 점은 30만원 이내요! 그리고 초점이 알아서 맞춰지는 터치식 카메라였음 좋겠습니다. 또 손 떨림도 어느정도 방지되는 카메라였음 좋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완벽한 카메라를 찾고 있네요. 흑...)
일단 제가 알아본 카메라 목록을 보여드릴게요...!
1. 소니 미러리스 α5000 - 일명 송혜교 카메라.
장점 : 화질 좋음, 가벼움, 어느정도 괜찮은 보정.
단점 : 렌즈가 있어서 휴대 및 분실의 위험이 있음. 초점을 직접 맞춰야 함.
가격 : 약 50만 원 (싼 경우)
2. 캐논 EOS M3
장점 : 화질 좋음. 보정 좋음. 초점이 빠르게 잡힘.
단점 : 렌즈가 있음.
가격 : 싼 경우 50.
3. 삼성 NX-300M
장점 : 초점 좋음. 가벼움. 보정 좋음. 작음.
단점 : 미열 有, 렌즈 별매, 모든 곳에 초점 無.
가격 : 최소 30.
4. 소니 사이버샷 DSC-WX1
장점 : 노이즈가 많이 사라짐. 어둠에 강함. 떨림 거의 없음. 작음.
단점 : 터치가 아님.
가격 : 30만 원 대
(제가 알아본 게 틀린 점이 있다면 살살 알려주세요...!)
다 좋은데 1과 2는 가격이 비싸고 렌즈가 필요하더라고요...ㅠㅠ 3번도 괜찮았지만 초점이 한 곳에만 잡히고 렌즈가 필요해서ㅠㅠ.
왜 이리 카메라 찾기가 어려운 거죠ㅠㅠ 카메라 글에 완전 예쁜 사진 찍으려고 열심히 찍다 이런 낭패를 보이고 질문 글이나 올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ㅠㅠ. 부탁드려요! 카메라 기종만 말씀 주셔도 열심히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