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모습을 본뜬 조각상을 망치로 내리친 도겐우(Dogandwoo)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행위”며,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난을 대통령 한 사람에게만 돌리는 것 자체가 철부지같은 일”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저 역시 이 말에 공감을 합니다.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겐우씨를 본뜬 조각상을 만들어 망치로 내리치면 기분이 어떨까요? 제 입장이라면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를 것입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해야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될 말이 있듯이, 해야될 행동이 있고 하지 말아야 될 행동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겐우라는 분은 감정을 절제할 줄 모르고 전 세계인이 보는 곳에 대통령을 깍아내렸습니다. 그것도 도겐우라는 분은 열받은 것보다 일부로 하는 행동 같고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는 분입니다. 대통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한 아주 모범적인 분이다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자신의 개인 감정으로 인해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것은 명예훼손이요. 절대 이대로 넘어가서는 안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에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챙피한 모습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전 도겐우씨를 이해하고 싶지만 도무지 도무지 이해될 수 없는 분이다라는 생각뿐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의 이미지를 더 이상 손상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도겐우씨! 반성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