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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만하게 생겼나봐요
게시물ID : gomin_1398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T
추천 : 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4/02 23:21:01
학교가 멀어서 통학시간이 편도로 두시간조금 안되게 걸리는데요...

집으로 돌아올때 환승하려고 내려서 걸을때마다 사이비종교전도하는 사람들이 항상 잡아요ㅜㅜ

복이많아보이시네요

인덕이많아보이세요

인상이좋으시네요

잠깐얘기좀하실래요?

설문조사좀잠깐해주시겠어요?

등등..

아니면 거짓구걸(?)하시는분들있잖아요 역같은곳에있는..

지갑을잃어버려서그런데 몇천원만줘라

다리가아파서그런데...돈좀..(다리멀쩡하신거봤는데;)

복조리사실래요..? 

등등.. 거의항상 저한테접근해와요

제가 혼자통학하긴하는데 이어폰꼽고가다가도 그분들이말걸면 매번 이어폰빼고 죄송합니다. 바빠서요. 하고갔었는데 너무자주그러니까 귀찮기도하고 내가그렇게호9같은 이미진가싶기도하고.. 이제는 붙잡으면 이어폰도안빼고 그냥 빤히쳐다보면 알아서 물러서더라구요...

지쳐요 정말ㅠㅜ

키작고 혼자다니는 여자라서 더 만만해보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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