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150402] 다이어트 1일차 일기.
게시물ID : diet_67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도맛초콜렛
추천 : 0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03 01:08:56
 
운동은 아침 8시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며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말고 갈까 했지만 먹고 가는게 나을 것 같아 삶은계란 3개(흰자 3개 * 노른자 1개)을 까먹고 나섰습니다.
최근에 역류성 식도염으로 엄청 고생을 하고, 잠을 제대로 못잔지라 어질어질 했지만
첫날부터 이런식으로 할거라면 인간도 아니다라는 생각에 몸을 이끌고 갔습니다.
헬스장에 있는 선생님의 배려로 오늘은 근력운동 없이 유산소만 타고 가라고 하셔서
가져온 드라마(신 나니와 금융도)를 TV에 연결하고 1시간가량 6km/h 의 속도로 6km 를 달리고 왔습니다.
그래도 뿌듯한 마음에 어지러움을 참고 다시 집으로 와 점심거리를 고민합니다.
 
제가 사는 곳 주변에는 사실 마땅히 먹을 거리가 없고 또 남들 가는데 짠 음식을 먹기는 애매하기도 해서
그냥 혼자 본비빔밥에 있는 비빔밥 메뉴(버섯불고기비빔밥, 포장)를 먹었습니다.
입에서는 짭짜름한 해물비빔밥이 저를 꼬셨지만 저와의 합리화(ㅋㅋㅋㅋ)를 위해 버불밥으로 골랐는데
본비빔밥은 정말 밥 양이 창렬하다시피 할 정도로 없었습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밥을 먹으면 조금 괜찮아질줄 알았던 어지럼증이 밥 먹은 후에도 계속되어 결국 빠른 퇴근 후 낮잠을 잤습니다.
오후 4시쯤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오후 7시... 딱히 식욕도 없었기에 저녁은 쿨하게 패스합니다.
요즘 우울한 일이 겹쳐서 식욕이 폭발할 지경인데 꾸역꾸역 참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내일은 몸이 괜찮아지면 예정대로 버피테스트와 근력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