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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의 어두운 얼굴
게시물ID : sisa_985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글이8
추천 : 7/3
조회수 : 13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25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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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굶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총에 맞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문구는 일제 강점기 광복군 지원 요건이었다. 이 광고 문구를 보고 벌떼 같이 몰려든 청년과 노인들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었다. 하지만, 1945년 815 광복 직후 찍힌 광복군의 표정은 하나같이 어둡다. 조국의 해방을 맞이한 이들의 모습이 아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이들은 그것이 진정한 조국의 해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때문이다.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이 아니라 서구 열강에 의해서 이뤄진 해방은 결국 족쇄가 되어 우리 민족의 앞길을 막으리라는 것을 이들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실로 그 이후로의 우리의 역사는 광복군의 어두운 표정에 씌어진 대로 그렇게 암울하게 이어져 왔다.

미국 트럼프가 북한에 맞서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750곳을 한꺼번에 타격할 수 있다는 등의 망발을 이어가며 전쟁 위협을 고조하고 있다. 이에 몇몇 정신 나간 우익 인사들은 미국의 선제 공격을 염원하고 있는 터다.

북한의 도발이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북한 문제는 결코 미국이 해결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 우리 문제는 우리 끼리 해결해야 한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의 자율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또 한 세기, 우리는 저들의 노예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목숨을 걸고 싸웠고 조국 해방을 접하기는 했으나, 기쁨이 빠진 저 빛바랜 사진 속의 독립운동가들의 표정을 살피라!

통일도 우리 손으로 한다! 트럼프는 아가리 닥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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