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평화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한미동맹, 한미 신뢰를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금 유엔을 통한 강력한 제재를 하고, 미국이 중국을 압박해 중국도 북한에 석유제품과 원유 일부 공급을 줄이고 있다"며 "김정은이 남한과는 대화를 하려 하지는 않지만 김정은도 이러한 상황이 고민스럽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탈출구를 열어 줄 수 있는 대화, 북미 간의 대화를 계속 촉구하면 북한은 북미 간 대화 및 미국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와 대화에 나 설 것"이라고 봤다.
(...)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노무현 대통령의 한풀이라고 반발하는 것에는 "박근혜는 탄핵됐고,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 댓글 문제 등이 터져 나오고 있지 않느냐"면서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촛불혁명을 달성될 수 없는데, 지금 한국당의 반응과 요구는 막무가내"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925101258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