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석우·부위원장에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당 디지털 공간 소통 기구…홍보활동·정권비판 전개
시민과 충돌 빚은 극보수 인사 포함돼 소통력 미지수
이 위원장 “이념전쟁 승리하도록 혼신의 힘 다하겠다”
특히 118명 온라인 전사단을 지휘할 임원인 부위원장단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과격한 언어로 극보수단체 집회를 이끈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도 들어 있다. ‘엄마부대’는 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 가족들을 비난하고,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시위 등을 앞장서 진행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단체다. 주 대표는 지난 18일 검찰에 소환돼 박근혜 정부 시절 관제 시위에 대한 청와대의 지시와 지원 여부, 국정원의 자금 지원 등에 대해 조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