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상대가 모르고 넘어간다면 괜찮았을 일이지만
얼마전에 트위터하다가 그런글을 봤어요
상대가 모르게 하는거도 어느정도 죄가 있다. 왜냐하면 숨겼다는건 이미 진실하지 못했다는것이기 때문이다.
근데, 몰라도 되는일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저에게 큰 일이어서 얘기를 했고,
함께 헤쳐나가다가 여자친구가 너무 지쳐서 헤어졌네요..
지금 생각하면,
몰라도 되는 일로 생각될 정도로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났는데... 물론 그 당시 저에겐 인생이 바뀔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여자친구에게 굳이 얘기안해도 되는 일, 얘기하더라도 일이 좋은 쪽이든 안좋은 쪽이든 해결되고 나서 얘기했어야 했는데. 어떻게든 저 혼자 해결하고 나서 얘기했어야 했는데 왜 해결해주지도 못할 일을 얘기했을까 와
아냐 그래도 난 연애는 솔직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덕분에 위롭다고 도움도 많이 받았으니까, 비록 헤어졌더라도 난 진실했어
이 두가지 생각이 공존하네요
답은 없는 거지만,
참,
후회는 되네요 그녀가 떠난게...
그 일이 이렇게 허무하고도 쉽게 해결될 줄 알았다면,
왜 우리는 그 힘든 시간을 같이 보냈으며, 혼자 힘들었어도 될 일을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든지 지나고 나면 그런생각이 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