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분들의 샌스있고 매너적인 자료와 리플에 전율을 느끼며 살던제가
제얘기함 올려보고자 방금 가입하고 처음쓰는 뜨끈뜨끈한 처녀글이 염장글이 되는건 아닐찌 ^^;
제목 그대로 저 다음주에 소개팅을 한답니다.
사실 제나이 서른... 76인데여...
소개팅이란걸 해본지가 어언...기억두 안남 ㅡㅡ;;
상대녀는 키 168에 나이 스믈 넷....집은 봉천동 카트를 한다.
이정도밖에 모르는데
자세한 정보를 줏어듣지 못했지만 공효진을 닮았다는....
쩝..너무이쁘면 안되는데 큰일 -_-;;
저 이제는 솔로생활 청산하고 싶거든여 ㅠㅠ
옷은 어떡게 입어야할지 첫 인사는 어찌 나눌지 나이차가있어서 대화불가능하는건 아닌지...
무지 조바심나고 긴장하고 있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 친구의누나(둘이 사귀죠)의 친구의 동생이라는데요...
그들은 그냥 나가서 오바하지말고 노땅티내지 말라는데.
저 이상한놈 아니거든여 ㅠㅠ
저 나름대로 평범을 거부하는 성격인건 인정하지만 (그래서 오유인인듯 ㅡㅡ;)
에혀....암튼지간에 벌써부터 떨려오는 이가슴을 어찌 달래야하는지...
이게 내 청춘의 마지막 여인과의 만남일텐데..
잘해보고 싶답니다.
그까이꺼 나이차 도둑놈이라 불려도 좋습니다.
저 제발 솔로만 벗어난다면....더이상의 소원이 없을거 같군요 ㅎㅎ 욕심의 끝은 없다는데..
제가 원하는건 아시겠죠 조언 몇마디....간절하답니다.
제 머리는 이미 텅비어버린 쵸코파이 박스마냥 군침은 도는데 먹을것이 없는...말두 안되는 비유 쯧쯔~
아아....엣날같은 새련된 말발이 안떠오르네여 흐흑...
이대로 그자리에 나갔다간 몇마디 못해보고 쌩~ 바람쐬다 올거 같은데 ㅠ_ㅠ
도와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