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누가 김연아의 점프에 장난을 치는가?
게시물ID : bestofbest_98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e_mind
추천 : 611
조회수 : 48333회
댓글수 : 12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06 12:00: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05 21:48:24
김연아선수는 2009 세계선수권까지만해도 잘 뛰던 3F - 3T을 버리고 과감하게 3Lz - 3T를 선택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조금길지만 영상을 본 후에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시니어 데뷔이후 거의 모든대회에서 우승을했지만 두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아사다마오선수는 트리플악셀을 뛰지도못하고 랜딩부분에서 넘어지고난 후 20초 동안 아무 안무없이 빙상장을 돌아다니기만했는데도저번시즌의 PCS보다 훨씬높은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연아의 3F-3T점프는 피겨 여싱에서 최고의 기술이였으며여자싱글 역사상 최고의 가산점을 받아오던 점프였다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옆나라 사람들이 김연아의3F - 3T에 장난을 치기 시작한것이다.
그렇다면 피겨에 대해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물어볼 것이다.

3F 과 3Lz가 무엇이다른가요???

F(플립)은 도입전 하프턴을 한후 인엣지 몸의 안쪽방향으로 날이 향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하프턴 후 새끼발가락에 무게가쏠려 아웃엣지로 랜딩함으로써 "e" 라는 롱엣지 판정을받고 다운그레이드를 받게된다.

Lz(러츠) 러츠는 하프턴없이 아웃엣지로 도약해야 한다
.그러나 역방향 궤적때문에 많은선수들이 아웃엣지에서 랜딩전에 인엣지로 변하면서 "e" 롱엣지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김연아의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아사다마오선수는 플립과 러츠모두 불안정한 점프를 뛰었다.
심지어 토를 찍기전에 프리로테를 함으로써 회전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높은가산점을 받아왔다.

특히 트리플악셀은 심지어 2.6~2.9바퀴를 뛰면서도 가산점을 받아갔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김연아의 3F-3T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을까?
2008년 11월 6일 중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에서 그 장난이 시작되었다.
3F-3T에서 롱 에지 판정을 한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프리경기에서 같은 점프에 대해 어텐션마크를 주며 이전의 판정은 오심이었음을 간접적인정했다.
그리고 최고의 수행점수를 받던 3F-3T이 이후부터 어텐션마크가 주어지게된다.

특히 여기서 아이러니함이 발생하게 되는데 
테크니컬 심판은 롱엣지 판정을 내리는 반면에 9명의 저지패널들은 아무 이상이 없다는듯 1~3점까지의 가산점을 주었다.피겨의 채점제도는 페크니컬패널과 저지패널로 구분되어진다.

페크니컬 패널은 스페셜리스트,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컨트롤러의 3인으로 구성된다.그리고 이들이 점프의 도약과 착지시점의 회전수 그리고 엣지의 명확성을 판단하고 스핀과 스파이럴 스텝의 레벨을 결정한다.

그리고 여기에 저지 9명의 각 기술요소에대한 기본점과 수행점수인 GOE가 합산되어 최종 점수가 되는것이다.
점프 뿐만이 아니라 김연아는 스텝과 스핀 스파이럴에서도 부당하게 레벨3을 받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았다.

여기서 아주 웃긴 상황이 벌어진건테크니컬 심판 3명이 롱엣지 판정을 내렸지만9명의 패널이 아무 이상이 없다는 듯 가산점을 준 것은 한마디로 테크니컬심판의 부정심판을 알려주는 것 이였다.
이러한 상황이 자꾸 발생하자 옆나라는 또 이상한 룰을 만들어 버린다.

2009-2010 시즌에는 테크니컬심판이주는 어텐션마크가 붙게되면 무조건 9명의 저지가 -1점또는 -2점을 주어야한다고 규정했다.

 왜 하필 이런 룰들이 김연아의 연속된 세계신기록과 3F-3T에 어텐션마크가 붙게됨게 동시에 생겼을까?????

새로운 올림픽 시즌이 옴에따라 김연아는 맞서 싸우는 방식을 택한다.
3F-3T점프를 과감하게 버리고 3Lz-3T으로 교체하게 된다.
그리고 이 점프는 피겨 여싱중에서 역대 최고의 가산점 2.2점을 받는다.

김연아선수는 3F을 옆나라에서 자꾸 건드리니김연아선수를 위한점프, 교과서점프라고 불리는 3Lz을 컴비네이션 점프에 3F대신에 넣은것이다.
그리고 완벽한 엣지때문에 더이상 테크니컬심판이 롱엣지 판정을해서 점수를 낮게줄 수 없게되자
2009년 12월 5일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다운그레이드하는 조잡한 장난을 친다.
3Lz-3T의 두번 째 연결점프인 트리플 토룹의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이였다.


하지만 부정심판이 이뤄짐과 동시에언론과 방송의 반발은 거셌고 해설위원들도 김연아의 점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부정심판결과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다음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하며우승하자마자 다운그레이드사건은 조용하게 묻힐쯔음에 
시카고 트리뷴의 스포츠 전문기자인 필립허쉬가 칼럼에서 3-3점프의 다운그레이드 판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부터강력하게 전세계 언론이 김연아의 부정심판 결과에 대해 반발했고 많은 언론사에서 피겨의 부정부패를 의심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컵 오브 차이나에서 김연아에게 롱엣지 판정을 내린 테크니컬심판과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다운그레이드를 준 테크니컬 심판이 동일인물이라는것이다

아직도 김연아의 완벽한 점프영상과 아사다마오의 허접한 치팅점프영상은 계속 누군가에 의해 삭제되고있다

옆나라의 아사다마오 선수는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 트리플 악셀 모두 롱엣지판정 회전수 다운그레이드를 받으면서도
 기초점만 받고 일단 점수를 먹자라는 식으로아직도 허접한 점프를 뛰는 반면에

김연아 선수는 완벽했던 3F-3T점프도 부당한 심판에 때문에 피하는 길보다는 과감히 버리고기초점도 더 높고 완벽한3Lz -3T 점프를 들고왔습니다

또 한가지 이번 올림픽 시즌에서 스파이럴이 하향조준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스파이럴은 확연한 속도감 차이와 안정감이 있었고 레벨4를 지금까지 계속 받아왔고 가산점또한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 시즌에 들어서면서 새 규정때문에 스파이럴을 한바퀴만 돌거나 1~2초만 포지션을 잡는 룰로 바뀌었습니다.
새로 바뀐 코레오그래픽시퀀스에서도
 아사다마오나 다른선수들은 대부분 날로먹고 가는데에 비해
김연아 선수는 가장 이상적이고 점수만이 아닌 말그대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한 안무와 테크니컬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해 부정심판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으며
2년만에 복귀한 지금 시점에서도 김연아 선수에게 항상 부정심판은 따라 다닐것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