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98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뱃사공★
추천 : 3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0/12/02 12:21:52
실화인데..
정말 내가 유치원다닐ㅤㄸㅒㅤ쯤으로 기억하는데, 아직 유치원 이름도 기억함. 우진유치원이라고.
유치원이름쯤이야 하겠지만, 나중에서야 좀 소름끼칠 일을 기억함.
분명히 꿈이 아닌데, 내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진짜 유치원생ㅤㄸㅒㅤ인데
당시 나랑 엄마랑 아빠랑 한방에서 잤던걸 기억하는데 밤에무심코 깬 기억이 있음.
근데 분명 눈앞에 씨꺼먼게 장롱에서 흘러내리는것처럼? 여튼 뭔가 있다라는걸 인지하게 된것같음
(물론 어두워서 씨꺼먼건 당연하지만)
그리고 놀란건 다음날인가, 며칠 사이로 아버지가 경칠서를 다녀오고 집이 좀 혼란스러워지는걸 알게되었고,
중학생때인가. (그때서야 당시 아버지가 바삐 움직이던게 경찰서를 왔다갔다했다는걸 알게됨)
알고보니 그때 내가본게 도둑이었음 -_-; 당시 우리집 장롱? 에 돈좀 숨겨놨었는데 나중에서야 엄마한테
듣게된 얘기지만 당시 천만원정도 숨겨놨던걸 털렸다고 함.
그 얘기 들으면서 내가 아! 하면서 엄마한테 내가 유딩때 잠깐 잠에서 깬 날이 있는데 그날이 너무 생생
하다고 말하니까, 엄마도 살짝놀램.
그리고 나중에 아빠한테도 돋네, 아버지 하면서 말하니까 나에게 딱밤날림.
그 때 깨웠어야지 하면서 ㅋㅋ 물론 지금에서야 농담이지만 당시 천만원이면 큰돈이었는데..
여튼 털림. 그래서인지 아버지는 모르겠고 엄마는 자다가도 살짝 뭔가 소리가 나도 지금도 막 잠에서 깸.
진짜 무서움 -_-; 그 날 우리집이 돈 털린 이후로 엄마가 지금까지 예민해있을정도였으니.
여튼 당시 범인은 못잡았지..
근데 내가 그 날 어떻게 깼는지 그 장면을 보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따름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