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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30이 다돼가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985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la
추천 : 3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29 17:30:19
나이는 30이 다 되어가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JLPT 꼴랑2급
문법21.독해 8. 청해60
ㅎ눈물나네요
3번째 떨어졌어요
전부 독해꽈락
저번 n1도 독해꽈락
이번n2도 독해꽈락ㅎ
졸업시험 조건이고
복학의 조건인데.ㅎ

저는 문제점이 많은사람입니다
너무생각없이 살아온듯해요
21살시절 크게 다치고 병원생활을 2년
크고작은 수술을13번가량 하고
재활마치고 걷게되었는데도
너무 변한 제 모습에 힘들어하다가
가버린 시간에 힘들어 하다가
그렇게 정신병원도 가고
치료도 받았지만 갈수록 힘들었고
히키코모리 생활만 2년반? 정도
뒤늦게 시작한 공부는 잘 안돼고
열심히 준비해봤자 시험은 떨어지고
나보다 더 힘든사람 많아 하면서 자위해도
자꾸만 텅 비는 머리..

원래부터 이러진 않았었어요
어렸을땐
다치기전엔
확고하게 무엇이 하고싶다!
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젠 왜 그랬었는지 조차도 생각이 안나요

이 병신같은 두 발로 힘든일 할 수있을까
아무런스팩도없고 준비도안돼있고
경력도없고
해본거라곤 자질구레 알바뿐이 없는데
어디서 나 돈주고 써주기라도 할까
내가 정말 하고픈건 뭘까
내가 할 수있는건 뭘까
사람관계가 많이 막혀있어요
한5년 잠수타면서 사람들과 못만나고
대화를 꺼려서 안하게 되면서
갇혀지냈고 머리를 텅 비어버렸어요
기껏 하는건 먹는거 자는거 게임하는거 음악듣고 노래부르는거?
술도 좋아했는데  술자리도 싫어지면서
사람들과 교류도 힘들어지고
관심가는것도 없고
혹시라도 관심이 생기거나
조금 혹 해도 일찍 흥미가 사라지거나
금방 포기해 버리기 마련..

어쩌면 좋을지
집에서 쫓겨나게생긴마당에 멘탈이 찢겨나가서
횡설수설지껄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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