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내에 있는 분식점이었는데 처음에는 일 배우고 나쁘지 않았어요 요리하는건 아예첨이라 실수도 있었는데 스팸김밥을 만드는데 스팸이 정중앙에 안들어갔거나 일하는 분들이 바빠서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시기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원래 퇴근 시간이 3시였는데 너무 바빠서 일 다 도와줬는데 그 이후로 조금씩 멈칫멈칫했어요 중간중간 저 가야한다고 이야기도 하구요 그런데 무시하다가 일이 꼬이는게 짜증이 났나봐요 주인이 버럭 소리지르더니 "어차피 3시 지났잖아 나가 !!!" 그러더라구요 ㅇㅅㅇ ?? 이 표정으로 있다가 나갔네요 옷입고 바로 매장 인사도 안하고 무시하고 나왔어요 원래 다음주 일하는건데 약속 미루고 하고 시간 더 했는데 욕먹고 해서 아 오늘하구 그만둬야겠다 했어요 그런데 거기서 그만두라고 문자가 왔네요 조금 아쉬워요 제가 먼저 보냈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