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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기무부대 테니스장 사용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게시물ID : sisa_985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냅도냅두라구
추천 : 9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27 04:00:40
전직 대통령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겁니다.
반면 일반인으로 돌아간 사람이 군시설을 이용하는데 어이없어하는 분도 있을거고요.
그러나 저는 그런거는 관심없습니다.

아시다시피 기무사는 군 감찰부대입니다. 전신이 전두환의 보안사지요.
여기 중사급이면 일반 여단장과 맞먹습니다. 전역해도 기무부대 권력을 활용할만큼 매우 충성도가 높고 끈끈합니다. 만일 쿠테타를 계획한다면 기무사를 끼고 하거나 기무사부터 철저히 속이지않으면 성공 못합니다.

그런 기무사를 연간 20회 방문한겁니다. 월 2회정도 정기적으로요.
과연 혼자 쳤을까요? 전직 대통령이 온다는데 테니스병이 상대해줬을까요?
게임이 끝나고 사우나도 했을거고 밥도 먹었겠지요.
혼자 했다고 생각 안됩니다.

과연 어떤 대화들이 오갔을지...이건 매우 위험하고 심각한 사안입니다.
단지 언론이 얘기하는 연간 20회 쳤다...라는 표면적인 이슈말고. 더 깊이 생각해봐주세요.
어쩌면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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