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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돌이였어요.
게시물ID : baby_7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줄쿤다
추천 : 14/8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4/04 21:59:59
 36주에 태어나서 이것저것 마음도 많이 쓰였고 너무 작아 오빠가 키워논 엄마 찌찌도 제대로 못 물던 아기였어요. 
2.15로 태어나 너무 작아서 캥거루 케어 한다고 항상 가슴에 얹어놓다가 지금까지도 엄마 품에서 잘 안 떨어지려고 하는 건 함정요ㅋㅋㅋ

 큰애 땐 몰랐던 영아산통에 돌발진도 겪고 곧 탈장 수술도 해야하는 우리 이쁜 딸 돌잔치도 못 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ㅅ;  
 
 주말부부에 남편은 요새 계속 바빠서 몇 주째 주말 출근하느라 오늘도 못 왔어요.
월요일에 월차 낸다고 사진이라도 찍자네요.

 돌잔치는 일단 넘겼다가 작년 팔순이셨지만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 조용히 지냈던 저희 할머니 생신잔치에 같이 하려고 해요. 
그래도 오늘 애기랑 둘이서만 너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니 미안해서 한 살 인생 처음으로 원피스랑 타이즈도 샀어요.
맨날 엄마 취향으로 파란색 풀색 실내복만 입혀서 미안해서 질렀네요ㅋㅋㅋ

 할머니 잔치 날짜 잡히면 같이 축하할 거지만
오늘 엄마랑 둘이서만 쓸쓸하게 뽀로로 보는 우리 딸 첫 생일 축하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D

 아...
왜 많은 분들이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하시는지 이제 알겠네요...
후...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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