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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0만을 선택한 이유
게시물ID : sisa_986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갬빗
추천 : 12/29
조회수 : 1918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9/27 1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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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경과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간략히 말씀드리면
청와대에서 27만인 소년법 관련 청원을 제외하고
한번도 넘은 적이 없는 20만이라는 기준으로 답변을 하겠다고 해서
 
 
12만명의 서명을한 양성징병청원이 20만을 채우기 위해 재시작 되었습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7000?page=3
 
현재 양성징병청원이 48시간도 안되서 3만명이 되었는데요.
이대로 추세가 유지 된다면 분명 20만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많은 다른 분들의 글에서
3억 인구의 미국도 10만명이 백악관에 청원하면 답변하는데
5천만 인구의 한국에서 20만이라니
소통을 강조한 문재인정부가 맞느냐는 말씀을 하시며
양성징병청원에 대한 답변거부의 꼼수 아니냐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결론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 볼점은
그럼 상식적인 문재인정부에서 왜 비상식적인 상황을 만들어 스스로 비난을 사는 걸까요?
심지어 양성평등청원은 현재 국가에서 꼭 필요한 논의를 담고 있는 내용인데요.
 
 
그 이유는 여성표를 의식했다는 말씀이 많으신데 저도 동의 합니다.
 
정확히는 연대의 한축인 여성계에 대한 배려 차원인듯 합니다.
청원을 낸 분이 경향신문에 전화 하셨을때 편집장의 태도와 비슷하다 봅니다.
 
속된얘기로 내사람 배려 차원에서 무리하면서 한번 막아준거죠.
솔직히 12만이 서명 했으면 20만도 가능하죠.
그걸 지금 보여주고 있고요.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는 얘기 있는데
지금 티비 켜보면 503님과 댓글부대는 서로 관련이 없다는 얘기가 거짓으로 나오는데요.
 
12만 청원일때는 나오지 않았던 사드부대가 등장하는게
이전의 교훈으로 볼때 개인하는 일이라고 보여지지가 않네요.
 
그반대가 게시판=>베스트일때는 거의 없다가
베오베에 등장하면 한순간에 찍히는걸 직접 확인 했을때
참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존중 받으려면 타인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듯
남자들의 병역의무를 비아냥 거린 반작용이 서서히 나타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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