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진석 “댓글 정치 원조는 노무현 정부” 
게시물ID : sisa_986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2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9/27 13:01:38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에 참석해 노무현 정부 당시 생산된 '국정브리핑 국내언론보도종합 부처 의견 관련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국정홍보처 공문을 공개했다. 이 공문은 앞서 2013년 이노근 전 의원(새누리당)이 공개한 문건으로 “해당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해당 기사에 부처 의견 실명 댓글 기재”, “각 부처 출입기자에게 관련 기사와 부처 의견을 메일로 송부”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정 의원은 문건을 가리키며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주요 언론보도 기사에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라고 지시한 문건”이라며 “(수신자) 맨 앞이 국정원이다. 국정원에 댓글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도대체 자유민주주의 국가서 이런 발상이 가능한지 저는 소름이 끼친다. 이게 오늘 현재 이 시각에 문재인 정부서 자행하는 언론장악 기도 음모의 현주소고 대한민국의 우울한 자화상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가 비공개로 ‘댓글 부대’를 동원해 특정 정치인이나, 진보성향의 문화계 인사, 학자들을 대상으로 인신공격하거나 비하하며 여론을 조성하려 한 것과 국가부처가 실명 댓글로 언론보도에 대한 정부 정책을 의견을 밝히라고 한 것을 단순 비교한 것에 대해 ‘물타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요즘 적폐청산이라는 화두가 지배하고 있다. 조선 시대의 사화를 연상케 하는 그런 난장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윤흥길의 소설 ‘완장’을 보면 동네 건달에게 노란 완장을 채워주자 완장에 취해 거들먹거리면서 군림하는 모습이 나온다. 지금과 같은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81230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