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틀전인가 감기기운이 있다고 전화 통화했었는데...
어제 열이 좀 많이나서 낮에 큰 병원으로 갔데요...
광안리에요..
주사만 맞고 나올까 하다가, 또 밤에 열나고 그러면 곤란할거 같아서 본인이 입원 시켜달랬는데...
그날 저녁에 그 병원에서 어떤 분이 양성 판정 받은 모양입니다.
그 사람은 12층이고,
자기는 지금 6층이라고 하고...
이미 12층은 폐쇄 됐다고 하긴 하네요...
아직 별다른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자기가 운이 나쁜가보다 뭐 그러고 있네요... 하...
어차피 저도 서울이라 안전권도 아니고...
이제 병원 아니라고 안심할 처지도 아니지만...
아침부터 빡치네여...
치사율로 장난질이나 치고.
괴담이니 뭐니 걱정도 많다며 조롱조롱 해대는데...
정작 니들 전부 서울 모 병원에 체험 입원 시켜버리고 싶다 진짜...
욕나오네요 아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