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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 잘만났어요 가족들도요 저 복받았어요
게시물ID : sewol_40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까뀨뀨
추천 : 1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4/05 01:47:33
리본뱃지며 리본팔찌 다하고다녀요.
그래서 들은 소리요?

대중교통서 뭔 개소리들은거 빼고 없어요.

친구들? 후배들?
제가 아 뱃지 지켜야되겠다 싶을정도로
집요하게 뱃지 어디서 받았냐고 묻고
훔쳐서 지들이 하고싶다 그래요
갑자기 없어져서 자기가 하고있으면 훔쳐간거로 알래요
그래서 뱃지 30개정도 주문했어요^^ 오유서 보고
아 이때다 하고 돈지불하고 주문..

훔쳐갈생각말고 하라고 나눠주게요
저 하나밖에 없는거 몇개 좀 쟁여두고요

술마시다가 하루에 몇번씩 보는 오유세월호 게시판이나 416대책위 페이스북보다가 인상찡그리고선
친구들이랑 미친것같다고 정부...같이 얘기도했어요 

가족들도 뱃지 보고서 별말안해요
이쁜거 했네....하고 씁쓸하게 웃어요
자기는 군대에 있던 때라서 얼마나 큰일인지 감각이 안온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나쁜얘기전혀 아니잖아요 모를수도 있죠 군대에서
같이 벌레들 욕도했어요 인간아니라고 
이해간다고도 얘기했어요 유족분들

 

  물론 상처받은 일들도 있긴있죠
빨갱이라던가 관심종자라던가 유행지났지 않냐던가
뭐 어때요... 내 주위에 잊지않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리고 길가다가 고맙다 가게직원분께도 고맙다
얘기들은적 있으니까요

 
....괜찮아요.
아프더라도 안피할거예요. 절대.
내 리본을 봐달라고 우린 한게 없다고 뭐가 지겹냐고
전 계속하고 다닐거예요. 
지인들 가족들 참 복받았어요. 저는요. ^^

저같이 친한 친구들이 가족들이 뭐라고하는 분들
 그런게 참많아서 속상해요....






정말 뭘했다고 지겹다하는건지...
이게 무슨 유행이라 하는건지...
못되 먹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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