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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00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수염고래00★
추천 : 2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05 07:37:57
화목한 집이라 했지
우리집이 돈이 많은건 아닌데...
부모님 사이 좋으시고
저나 제 여동생이나 나름 바르게 자랐고
애들이 20대 후반 중반인데도 아직도 집에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면서 살고 있구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오유도 똑같다는 겁니다.
어제 제 생일이라고 글을 하나 올렸더니...
결국 유복한집 애가 징징댄다는 느낌의 댓글이 역시나 달리네요.
그쵸 저 유복한거 맞아요. 이런 부모님 밑에서 이런 가정에서 자라는 전 유복한거죠 뭐...
제가 고생했다는걸 이해해 달라는건 아니지만
자신들 마음대로 쟤는 돈많은 집에서 태어나서 외국에서 살다온 애가 되더라구요. 결국 다 돈이 많아서 이루어 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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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화목한 집에서 태어나서
좋은 부모님 밑에서 컸습니다.
나름 좋은 유전자를 물려 받아
다행히 키도 크고
얼굴도 뭐... 이 나이에도 아직 번호 물어보는 여자들도 있는거 보면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기대가 커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덕분에 좋은 학교 나왔고 유학도 갔다왔고
대학원까지 빠르게 나왔고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스펙으로 잘먹고 잘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러니 주변에서 말도 항상 많고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시샘하는 사람들도 많고 눈들이 항상 많습니다.
그래도 그정도는 다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8년 살아오면서 저...
그래도 나름대로 참을거 많이 참으면서 열심히 잘 살아온거 같아요.
남의나라에서 이래저래 혼자 많이 힘들았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던거 같고 ㅠㅠ
저 많이 수고 한거 같아요.
오늘 식목일...
제 생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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