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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운대에서 뽕 빠진 썰ㅜㅜ
게시물ID : bestofbest_98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간판
추천 : 652
조회수 : 54727회
댓글수 : 1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06 21:10: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06 16:06:25

작년 여름에 해운대를 갔음

난생처음 친구들끼리만 놀러간 바다라서 진짜 너무너무 설렜음

뭔가 다 될 것만같고 그날은 그냥 내가 청춘영화 주인공임

그날따라 배경도 몽글몽글하고 햇빛도 분홍빛이었던 걸로 기억함

나는 얼굴은 이쁜 편임 욕해도 좋음

가슴 지나는 긴 갈색 생머리에 그날을 위해서 코에 필러도 맞고 살도 빼고

어차피 물에 들어갈건데 머리도 말았음

전날은 이틀동안 물만 마심 

ㅋㅋㅋㅋㅋㅋ아 다시 생각하니까 얼굴이 찌그러짐

나는 친구들이랑 선크림 처발하고 물에 들어갔음

배나올만큼 물먹고 신나게 놀다가 지쳐서 튜브에 앉음

주위 남정네들 시선을 의식하여 튜브위에서 다리꼬고 양팔 뒤로하고 할튼

전내 요염한 자태로 앉아 있었음

그시간 즈음에 사람도 아까보다는 조금 빠져있던걸로 기억함

아..씆ㅂ..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난 살을 조온나 뺏음

= ㅅㄱ소멸

=ㅃ 장착

친구들이 갑자기 당황한 표정으로 내쪽을 가리더니 나한테 조용조용

"야너뽕빠젓어"이럼

난 양쪽에 세개씩 끼고있었음 아 부끄럽다

그래서 한쪽에 하나가 빠졋기에

쫌 짜증났지만 나머지쪼고 하나만 빼서 균형을 맞추려고 허릴 숙이고 손을넣음

팽팽한 비키니에 뽕을 세개나 넣은게 잘못된 거였음

손을 넣어서 이렇게 저렇게 자리를 잡는데...아 ㅅ발...

 

뽕들이 존나 하늘높이로 사방으로 튀는거

아 진짜 아 생각하기싫어 아

근처에 있던 남자새끼 나랑 그순간 눈마주쳐서 뿜었다가 존나 일부러 모른척해주려고 뒤돔

아 개ㅐ새 배려 쩜

그리고 내친구들 흩어져서 내 뽕주으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낭ㅋㅋㅋㅋㅋ앜앜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가 주으려다가 물살에 밀리고 밀려서 뽕하나는 해안으로 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떤 애기가 주워서 돌려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죽고싶었음 그때 진짜 심장이 비트박스치고

친구들이랑 고개 존나숙이고 일부로 안뛰고 걸어나옴 품에 뽕을 쥔채

그날 이후로는 접착식으로된 뽕씀 사람들 시선이 아직도 기억남 주여 고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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